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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과 석공사

금년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하는 업체들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이 되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석재업계에서는 해당하는 회사가 아직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주 52시간의 의미는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 52시간 안에 기존의 업무를 모두 마감을 해야 한다는 것 이다.

석공사 업무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면 자재의 생산 및 가공업무, 현장에서의 시공업무 그리고 사무실에서의 모든 행정업무로 분류 할 수 있다.
행정업무는 전산화등을 통하여 효율을 낼 수 있지만 생산 및 시공업무는 인력이 투입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작업량이 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생산공장의 자동화,로봇화 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시공은 현장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52시간 안에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몇몇 업체에서는 석재를 유니트화(Unit) 하여 공장에서 석재를 패널에 취부하여 그대로 현장에 설치 하기 때문에
분진이나 소음 그리고 석공사 작업자들이 없어도 되는 공법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단점은 비용이 올라간다는 것인데 앞으로 시행될 300인 이하의 사업장과 현장의 젊은 석재 기능공의 부재, 공기, 안전을 감안하면 이상적인 방법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우리회사도 Unit 공법을 몇 번 적용해 봤지만 비싸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장점이 상당히 많다.
주 52시간 또는 앞으로 40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감안하면 Unit 공법은 반드시 검토해볼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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