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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asanta(피에트라산타)와 대구

2019년 3월 6일부터 9일까지피에트라산타는 대리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까라라의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업장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갤러리 또한 많은 곳이다.

올해 초,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에 새로 짓는 병원에 설치할 대리석 부조를 제작하고 설치하는 것을 병원측으로부터 의뢰받았고, 피에트라산타에 있는 대리석 장인인 니콜라 스타게티 스튜디오에서 부조 조각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일을 시작하였다.

조각의 재료인 대리석은 다비드상으로 유명한 미켈란젤로 석산에서 생산되는 원석을 사용하였고 크기는 가로 5M, 세로 3M, 두께 1.5CM이다.

발주처와 검수를 위해 이탈리아 출장 중 마침 지역 신문의 요청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신문에 개재된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네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 Pietrasanta의 Studio Stagetti 조각작품을 초대하다

대구에서 피에트라산타(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루카현에 있는 도시)를 초대했다. 한국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250만 거주) 대구에 국제적인 석재가공 예술품이 향후 몇 개월 안에 설치된다고 한다. 피에트라산타의 스타게티 스튜디오에서 의뢰를 받았고 한국의 석재회사 단천을 통해 성사되었다.

까라라 지방의 미켈란젤로 석산에서 생산되는 희고 웅장한 대리석을 재료로 제작될 이 조각작품은 계명대학교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예술교육가 백순현(Baik Soon-Hyun) 대외협력처장은 해당 조각작품[지토 (Giotto)와 틴토 렛토 (Tintoretto)의 유명한 초상화에서 영감을 얻은 Lavanda의 예수의 발(Piedi di Gesu) 사본 작품]의 제작 진행과정을 보기 위해 피에르타산타에 도착했다.

방문 중 그는 최근 Torraccia 거리 교차로에 ‘자아(Ego)’라는 조형작품을 설치한 한국인 예술가 최윤숙씨와 함께 도시 간 문화자매결연의 길을 여는데 노력하고 있는 Alberto Stefano Giovannetti 시장을 만났다. “피에트라산타 도시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는 한국의 박은선 예술가를 잘 알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피에트라산타 시는 오늘날 많은 외국인 작업자들이 그들의 작품을 실현하기에 최상의 작업환경을 갖춘 예술적 주거지가 되어왔습니다. 저는 계명대학교와 함께 문화적, 교육적, 나눔의 코스를 열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피에트라산타는 세계 시민을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입니다“ 라며 Romano Cosci의 목록 사본을 건넸다.

대상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행정부는 지난 3년 간의 긍정적인 경향을 평가함에 있어서 박람회와 일련의 국제적인 행사 참여를 통한 예술 문화 관광 패키지 장려에 힘써 왔으며 문화 활동 사무국을 통해 이러한 문화, 유산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Versilia와 Tuscany Region의 다른 지역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우리의 잠재적인 관광객 수를 기하 급수 적으로 늘리기 위해 중상위 수준의 광범위한 관광객 층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관계를 통해 잡을 수 있는 모든 기회 역시 잘 활용해야 합니다. 지역활성화는 우리가 활발히 움직이지 않는 한 저절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Massimo Mallegni 의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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