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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eller Office Complex ( Aarhus 덴마크 , 2015완공 , C.F. Møller Architects 설계)

그리스도 대성당(Christ Cathedral , aka Crystal Cathedral)은 미국 가톨릭 오렌지 교구 소속 가톨릭 주교좌 성당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포스트모던 건축가 피립존슨 & 존버지(Philip Johnson / John Burgee Architects)가 설계한 2,248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성당으로 1981년에 완공되었을 때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 건물"로 알려졌었다. 이 대성당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 중의 하나인 헤이즐 라이트 오르간이 있다.

사실 이 성당은 2013년까지는 1955년 로버트 슐러 목사가 설립한 미국 개신교회 예배당이었다. 수정교회는 2010년 10월 파산 신청을 했고, 2012년 2월 예배당 건물과 인근 캠퍼스가 가톨릭 오렌지 교구에 매각하여 교구의 새 주교좌 성당으로 사용하게 됐다. 본래 건물의 큰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되 교회 건물, 특히 내부는 가톨릭 전례를 집전할 수 있게 개조되었는데 가능한 한 독창적 인 건축 양식을 존중하려는 교구의 의도였다. 공사를 마친 후 건물은 축성되었고 2019년 7월 17일 오렌지 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그리스도 대성당으로 공식 개명됐다.

뉴욕 대주교 인 티모시 엠 돌란 (Timothy M. Dolan) 추기경과 오렌지 교구의 케빈 반 주교와 함께 이 대성당을 조사한 후 보수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 2011년에 건물을 구입한 후 11,000개의 돛 모양의 quatrefoil 윈도우 쉐이드에서부터 성소의 중심인 검은 강철로 단조 되고 보석으로 장식 된 1,000 파운드의 십자가, 그리고 이탈리아의 카라라 대리석 으로 제작된 제단에 이르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을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보냈다. 특히, 제단에 사용될 이탈리아의 카라라 대리석을 구매하기 위해 케빈 반 주교는 직접 이태리 카라라로 가서 대리석을 구입하는 정성을 보였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개신교회에서 오렌지 카운티 주교좌 카톨릭 성당으로의 변환된 이 성당의 히스토리 만큼이나 대리석을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이태리 출장까지 마다하지 않은 주교의 열정이 흥미롭다.

참고 동영상 : A video chronology of the renovation of Christ Cathedral

https://youtu.be/egFvZeVGu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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