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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Dior New York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뉴욕 57번가와 매디슨 애비뉴 모퉁이, 하우스 오브 디올 뉴욕.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설계했다. 외벽엔 매끈한 백색의 석재가 불규칙적이지만 단정하게 유리창과 교차한다.
내부는 여성·남성 컬렉션, 파인 주얼리, 타임피스, 디올 메종, 향수·뷰티 라인까지 네 개 층에 나뉘어 있고, 각 층은 독립된 방처럼 꾸며져 있다.
내가 그 앞에 서 있다고 상상해본다. 노란색 택시와 신호등.
문을 열면 식물 향 비슷한 게 날 것 같다. 정원 한가운데, 업사이클링 소재로 만든 새와 나비 장식이 빛을 머금고 서 있다.
이 매장에는 파리 몽테뉴가 부티크의 정원 요소가 도입됐으며, 조경은 벨기에의 피터 비르츠가 담당했다.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이 곳에선 뉴욕 한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즈 골드 참과 자수 디테일의 레이디 디올, ‘뉴욕 하우스 오브 디올’ 문구가 새겨진 자디올 슬링백, 뉴욕 신문 프린트가 적용된 북 토트와 스카프 등이 그것이다.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또한 디올 제품을 활용한 스파 트리트먼트를 제공해, 쇼핑과 웰니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서울의 키보드 소리가 섞인 공기 속에 앉아 있다. 하지만 이 공간의 장면들이 머릿속에 또렷하다. 이미 다녀온 것처럼.
멀리 있는 공간을 걷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곳에 대한 문장을 쓰는 일이다.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Photo Credit: Jonathan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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