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단천 12월 NEWS LETTER          단천 지난호 NEWS LETTER          웹사이트바로가기

두겁석

바람을 쐬러 옥상에 몇번을 올라가도,
다리가 아파 담장에 걸터앉아도
그 위에 돌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아는 것이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담장이나 옥상 파라펫 위에 올라간 돌을 우리는 두겁석이라고 부른다.
아마 뚜껑에서 유래된 말인 듯하다.

두겁석은 이름처럼 맨 위에서 뚜껑처럼 비를 막아준다.
파라펫이나 담장, 난간의 상부를 덮어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두겁석 위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보통 구배(slope)라고 부르는 아주 미세한 경사가 잡혀 있다.
물은 그 구배를 따라 안이나 밖으로 흐른다.

두겁석은 눈에 띄지 않게 덮이고, 말없이 조용하게 건축물을 지킨다.

사진 출처:
• ohause
• roofgiant

발행처 : 단천
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650 TEL : 02-549-1061 FAX : 02-549-3442 E-mail : daanceon@naver.com
안 성 공 장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걸미로 526 TEL : 031-673-0402 FAX : 031-673-7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