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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thia Sah
긴 시간을 거쳐 필요 없는 구절들을 다듬어낸 시와 같은 조각을 만드는 작가가 있다.
그녀의 작품은 강요하지 않는 대신 감정이 들어갈 자리를 조용히 남겨둔다.
단순함에 도달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고통이 그녀의 작품의 미학을 이룬다.
곡선 하나를 남기기 위해 그녀는 수많은 다른 선들을 제거한다.
이 작가의 이름은 Cynthia Sah다.

Infinite

한 번 시작된 선이 계속 스스로에게 되돌아간다.
불교의 윤회처럼 다시 시작되고, 기독교의 영원한 생명처럼 끊어지지 않는다.
Infinite는 그 순환 안에서 완성된다.
Crossover

선이 끝나는 곳에서 형태가 멈춘다.
지속의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고 적절한 순간에서 멈추는 절제.
끝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더 많은 의미가 생긴다.
사진 출처:
• ar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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